블로그를 시작하려면 먼저 플랫폼을 정해야 합니다. 국내에서는 크게 3개의 선택지가 있습니다.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네이버입니다. 어떤 걸로 시작해야 좋을까요? 초보자들 입장에서 가장 합리적이고, 수익도 많이 낼 수 있는 블로그는 어떤 걸까요?
블로그 시작 어떤 걸로 해야 할까요?
어떤 걸 해도 무방합니다. 허무하신가요? 사실 이런 고민을 하고 있기보다 가장 중요한 건, 어디가 됐든 글을 하나 써보는 겁니다. 지금처럼 고민만 하고 있다면, 내일 또 똑같은 모습으로 살아야 합니다. 그래도 힌트를 한 가지 드리겠습니다.
아마 이 글을 보시는 분들은 추가 수입을 만들기 위해서, 일기를 쓰기 위해서, 협찬을 받기 위해서 블로그를 시작하려는 걸 겁니다. 블로그로 추가 수입을 만들려면 티스토리, 워드프레스 둘 중 하나를 하셔야 합니다. 일기나 협찬은 네이버 블로그가 유리합니다.
티스토리를 추천합니다
좀 더 단도직입적으로 말씀드리겠습니다. 내가 직장인이고, 글 쓸 시간이 퇴근 후 혹은 주말 밖에 없다면 일단 티스토리를 하시기 바랍니다. 아마 검색을 조금이라도 해 본 분이라면 티스토리는 카카오 자체 상단 광고 때문에 수익이 반의 반토막이 났다는 걸 알게 되실 겁니다.
티스토리 자체 광고
반은 맞고 반은 틀렸습니다. 요즘은 CPC(클릭당 광고비)가 아닌 CPM(노출당 광고비)로 바뀌었습니다. 자체 광고에 대한 타격이 많이 줄었다는 뜻입니다. 티스토리는 서버비를 걱정할 필요가 없습니다. 무료입니다. 카카오 자체 광고는 그냥 서비비라고 생각하면 편합니다.
워드프레서 단점
워드프레스는 매달 적게는 몇 천 원~몇 만 원이 듭니다. 사이트를 만들기까지 적잖은 노력이 듭니다. 또한, 다음 노출이 잘 안 됩니다. 키워드를 잘 선정하지 않고, 무작정 글을 쓰면 네이버, 구글도 노출이 힘듭니다. 즉, 시작도 하기 전에 힘이 빠질 공산이 큽니다.
장기적 관점
물론 블로그를 1~2년 하고 그만 둘 게 아니라면, 워드프레스로 가야 합니다. 정확히 말하면 투트랙으로 가야 합니다. 티스토리만의 장점이 있기 때문이죠. 워드프레스는 어떤 플랫폼에도 종속되지 않습니다. 광고비의 100%(정확히 말하면 약 67%)를 가져갈 수 있습니다. 광고 단가도 티스토리보다 높다는 경험담이 들려옵니다. 그러니 처음 시작하시는 분들은 먼저 티스토리로 연습해 보고, 점차 워드프레스로 넘어가는 방식을 추천드립니다.
결론
글이 길어졌지만, 가장 중요한 건 오늘, 아니 지금 당장 글을 1개 써보는 겁니다. 수입을 가져다주는 정보성 글이든, 원고료를 받는 글이든, 공짜밥 주는 협찬 글이든, 글 1개로부터 시작합니다. 지금 바로 글 쓰러 가세요. 저도 쓰러 갑니다.